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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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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을 읽으면서 히페리온으로 자살하러 가는 여행자의 문구가 나올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때때로 우리가 바라는 사회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서로과 관용과 배려를 베풀고, 각자의 권리를 인정하면서 침해하지도 침해받지도 않는 사회. 다른 요인들을 빼고 고려해본다면, 이런 사회의 한 단면에는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움을 느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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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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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모임 이후로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그냥 건너가기 아쉬워서 간단하게나마 기록을 남길까 합니다. 짜라씨와 진형씨, 그리고 은실누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보니 흐름이란 것도 없이 이곳저곳에서 파편들이 난무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저로서는 조용히 의견들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2~3일 전 읽었던 들뢰즈의 니체에 대한 논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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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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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시의 짙게 감싼 안개를 맞으며 드는 첫 느낌은 '낯설다' 입니다. 도시 같지 않은 느낌. 회색빛 건물은 지워버리고 길 옆의 가로수들만 도드라지는 흑백사진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쁘지 않더군요. 사무실 창밖으로도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저 안개 너머에 우거진 풀숲이 펼쳐져 있다한들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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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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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휴식은 읽어보지도 않은채 그냥 참석. 맥주와 함께하는 모임이라서 그런가 시간준수 완벽. 서로 다른 주파수의 라디오 방송 시작. 방송이 끝난 후엔 장소를 옮겨 음악방송 시작. 모임 후기 끝.ㅋㅋㅋ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몇가지 기억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심심해서 던져본 '심심-외로움-고독의 차이는?' 이라는 주제에 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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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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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매우 가라앉는 날이군요. 어둡고 쓸쓸한 영화 한 편쯤..... 아니면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오후인데 말이죠. 오늘도 같은 하루 보내고 있네요. 마음사전이라는 책에서 몇 구절 옮겨 봅니다. 행복은 스며들지만, 기쁨은 달려든다. 행복은 자잘한 알갱이들로 차곡차곡 채워진 상태이지만, 기쁨은 커다란 알갱이들로 후두둑 채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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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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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 즐거웠습니다. 늘 좋은 배움을 얻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네요 ^^ 어제 영대씨의 '옹이를 공략하라' 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인상적이었고 커다란 배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은 벗어난 이야기지만 조금 더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장작을 팰때 사실 물을 많이 먹은 경우는 옹이를 공략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지요. 우리가 부딪히는 문제해결이라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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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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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짝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고기리에 있는 야영장에 왔습니다. 어제 왔는데 너무 추워서 와이프와 아이는 집으로 보냈습니다. 홀로 외로이(?) 텐트를 지키고 있습니다만 날씨 때문에 걱정이네요 얼어죽지는 않겠죠 뭐 ㅋㅋ 이번주는 바빠서 책을 제대로 못봤네요. 오늘 밤에 음주독서좀 해야겠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사진한방 날립니다.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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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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