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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키플링이라면 끝까지 비밀을 지켜줄 거라고 확신하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고 한다. " -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키플링이 가지고 있는 공감 능력 때문인데, 이 공감능력은 어려서 부터 늘 주변사람들의 기분을 살피고, 조심하고 경계하는 즉 눈치를 많이 보며 자란 사람에게 발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은 묻어두고 타인의 감정은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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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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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는 것과 달리 이전하는 것은.. 그 회사를 다니는 직원으로서.. 불편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하지만 회사 입장으로서는 뭔가 도움이 되는 무엇이 있지 않을련지... 강남-여의도-구로-서초-역삼 제가 다니는 회사의 이전 경로랍니다. 강남 전에는 모 대학의 창업소호? 에서 시작했다고 하던데... 한창~ 김대중대통령 시절 즈음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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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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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생일이 되었더랬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어쩌고 저쩌고.. 서정주의 국화 앞에서도 읖어 데고~ 삼팔광땡도 이제 끄읏 ...그래도 미쿡 나이론 아직 30대야~ 라고 위안도 삼았다가. 직원들과 함께하는 생일잔치에 초가 나이 만큼이 아니라 생일자 수 만큼이라 감사하기도하고... 아무튼 심적으로 무지 광풍이 몰아치던 생일 날이었습니다. ^^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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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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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읽고 잠시만 즐거운 책은 좀 놔두고~ 읽고 난 뒤 오래도록 기억하고 나눌 두 있는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알라딘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알라딘에도 개인 서재라는 블로그? 가 있더군요. 사실 저는 싸이 게시판에 읽은 책 후기를 차곡 차곡 쌓고 있었는데.. 네이버 블로그가 생겨.. 그리로 양쪽에 올리다가.. 링서스에서 도서모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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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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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퉁기덕 거리던 아들친구 상수. 상수는 남자아이답지 않게 여성적인 말주변을 가지고 있는 똘똘한 녀석이다. 느린 말솜씨(좀 띨띨한)와 급흥분성격의 알파성향 큰빵과는 자주 부딪히며, 속알이를 하게 하던 녀석이었는데... 최근 오해가 좀 풀리며 급선회하여 양쪽 집을 왔다 갔다 놀고 있다. 그러던 중 상수가 큰빵에게 '미니 포켓몬도감"(그 또래 녀석들에겐 보물 3호쯤 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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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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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그녀는... 집안도 문제 없고...능력도 문제 없고...직업도 문제 없고...학력도 문제 없고... 외모도 문제 없고...성격에도 문제가 없다. 밖에서 보기엔 즉 객관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플러스에 속하며.. 그녀에겐 아파야할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녀는 종종 아프다. 본인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계산해 보면 본인은 즐거워야 하는데..그렇지만은 못하다. 그래서 그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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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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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엔 고3이라 꽃다운 10대의 마지막을 야자와 학원 그리고 수험서에 파뭍혀 지내고... 스물아홉엔 올해를 넘기면 안된다는 주변의 조언 덕택인지, 5월에 불꽃같이 만난 남편과 9월에 결혼하는 초 스피드 연애결혼을 하느라 그것이 아홉수인지 뭔지도 모르게 흘려보내고... 서른아홉이네... 아홉수가 어쩌고 저쩌고하는 다른 이들의 망언들을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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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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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험지를 엄마 보여줘야하는데... 너무 많이 틀려서.. 그냥 처음엔 엄마가 안봤으면 하고만 생각 했는데..흑흑." 그게 이번 사건의 원인이었다. 지난번 수학 시험을 챙겨 물어보는 아빠의 질문에... 엄마가 보고 싸인해줬다고.. 아빠에게 거짓말하고.. "이번 수학 시험에서 녀석이 뭘 잘 못해? 실수야? 모르는 거야?" 하고 나에게 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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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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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말라가는 난초를 보다 생각날때마다 물을 주다보니.. 어느 순간 제가 난초에 물을 주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참 정확합니다. 아니 어쩌면 키우는 사람의 마음에 정확히 반응한다는 말이 맞을 듯 합니다. 마음 내키는 데로 대충 물을 주다보니 시들시들 난화분들이 말라가더군요. 줘야지 줘야지 하다가.. 느즈막히 주면 헐떡이며 시들던 난들이 다시 반응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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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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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성장에 따른 텔레콤 지수와 엥겔 지수 변곡점' (제목 죽인다.. 스스로도 뿌듯해 하는 중...ㅋㅋ 뭔가 학술적이로 있어 보이지 않나요??) 큰 빵이 3학년이 되면서 휴대폰을 사주었습니다. 내내 필요하다는 녀석에게 5학년이 될 때까지 사주지 않겠다하다가, 이런저런 사건들이 발생하여 사주게 되었지요. 작은 빵은 2학년인데, 형이 휴대폰을 가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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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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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는 시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일들을 이래 저리 생기는 사건과 상황들만으로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이해 시키기엔 너무나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즈음 이었던거 같네요. 네이버를 뒤져 적당한 사자성어를 찾아 프린트해 들고.. 알림장에 붙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남편의 첫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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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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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년에 막 올라간 둘 째 아들 녀석~ 공부나 그런건 보통 수준에...사회성이 워낙 좋아서.. 학교에서 별 무리도 없고.. 말그데로~~ 문제 없는 녀석이었는데.. 2학년 1학기 첫 받아쓰기 시험을 ... 엄마인 나도 까먹고 녀석도 까먹고.. 완!전!히! 까먹어서.. 공부도 안하고. .그렇게 맞이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100점 만점에 20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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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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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해버려서... 어느것 하나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 회사에서 팀장 동시 다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이벤트 프로모션과 기타등등 업무들 2/3학년 두 아들 녀석들의 학교/ 피아노학원/ 영어학원/ 태권도/ 플룻 등등 학교/학원/레슨 스케줄 및 숙제관리 본인 스케줄에 맞추어 시도 때도 없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지방 주제근무 중인 남편의 마눌 젊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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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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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하나두울 내리기 시작하더니.. 깜박 착각인가 했던 눈송이가. 새벽엔 한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그 눈을 보고는 무어가 그리 허전한지.. 평소엔 간단한 인사로만 지나치던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차를 몰고 나갈까요, 지하철을 탈까요 하며 떠들다가.... 아저씨의 조언데로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습니다. 가족 모두 잠든 깜깜한 새벽에 누군가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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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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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학교 3학년 겨울 방학에 모아둔 알바 비를 탈탈 털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왔었지용~ (그 효과는 아무도 모르지만..ㅋㅋ) 지인이 필리핀에 주재를 가 있는 덕택에 이번 여름 휴가는 필리핀으로 결정~ 슝~ 다녀왔습니다. ^^ 제겐 14년 만에 다시 가본 필리핀이었지요~ 작년에도 제주도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3일을 숙식하며 비비적 싸게 다녀 왔는데.. ㅋㅋ 올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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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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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면 처음엔 서먹하다가 시간이 가고 정이 들다보면, 서로의 속속들이 알게되고 감정 이입되다 못해.... 생각도 결정도 모두다 나와 똑같이 할꺼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하는 실수도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 거 같다. 아둥아둥 젖조차도 스스로 기어와 먹을 수 없는 순간부터 키우고 정이 들었으니 부모가 생각하는 직장을가지고 부모가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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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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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는 친한 친구. 각자의 바쁜 일상으로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하지만... 메신저 덕택에 시시콜콜 수다를 떨며 오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는데, 어찌보면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다보니 이런 우정이 유지되는 것인지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사무실에서 안부인사 전화 한번 하기가 그리 간편한 일은 아니니.. 좋은 점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렇게 메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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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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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새벽 알람소리를 듣고 눈을 떴지만. ...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뒹굴~~로 20분을 흘려 보내고~ 흠 평소보다 20분이나 늦게 나왔는데, 차가 하나도 안막히네~ 평소처럼 운동을 하러 스포츠센터로 향하가다 아~~ 싫어싫어.. 편의점으로 빠져서 첫새벽부터 과자랑 먹을 것들을 잔뜩 사들고.. 사무실로 올라가서는... 청소하는 아줌마와 눈인사를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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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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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있고. 항상 하루 중에 대부분의 시간은 현재 운영중인 사이트의 유지와 관리와 업데이트로 채워지는데, 항상 그렇듯이 새로 기획사이트와 새로운 컨셉의 디자인을 쉬지 않고 만들어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오늘은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0교시 미팅을 진행했어요~ ^^ (0교시 미팅은 즉 8시 미팅, 7시로 할까하다가.. 도저히 못나오는 올빼미 인간형이 있어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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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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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왠일로 큰아이 반친구 엄마가 문자를 넣어왔습니다. "준하엄마 내일 준하 축구경기 데려 갈 수 있나요? 결원이 생겨서..." 2학년인 준하는 1학년때부터 방과후 축구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전화 준 엄마는 방과후 축구가 아닌 몇몇 엄마들이 모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클럽 축구를 가르치는 엄마였습니다. 수준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하면서 그래도 다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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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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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첫 스승의 날을 준비하는 초보 반장엄마의 마음은 "도통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4월말 쯤 "학부모회에서 우리 뭔가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라는 물음표가 가득한 같은반 엄마의 전화가 한통 왔다. 흠 그래 뭔가 준비해야지..그런데 뭘하지? 학교에선 교내 비리 척결이니, 학부모회니 이런 단체에 금품이 어쩌고 저쩌고, 촌지 금절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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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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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에 한번 잠을 깨서 젖을 먹일 시절 마음에 쏙 들어오던말... 택시운전사는 비번 때 자고. 누구는 언제 자고.. 아기 엄마는 애 잘때 자고 .. 나는 언제 자나... 뭐 이런 내용의 아마도 원태연님의 시를 읊으면서 애가 빨리 길게 자줬으면 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제는 야근이었다. 잠이 코에 걸려 반쯤 잠들어 나를 기다리는 애들의 깨워~ 학교 숙제니, 학원 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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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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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 학교 학부모 총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회사에 조퇴를 하고.. 학교를 찾아 갔는데, 몇년만에 아이 교실에서 선생님께 이것저것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마치 수업같아서 눈돌리면 혼나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 피식 웃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것저것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 "저는 운전을 시작한지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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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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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반장됐어~~" 전화로 들려오는 철부지 초등2학년 우리 아들의 신나는 목소리.... 전날밤 주간계획표를 보고 "어~ 반장선거하네?" 라는 내 말에~~ "나는 반장같은거 안해~!!"라고 소리 지르길래~ 오호라~ 속으로 쾌재를 불렀었는데... 그 소리는 혹시나 안됄까봐 미리 선수를 친 소리였던 것인가... 직장생활을 하는 통에.. 연연생 아들 두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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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문 앞 등교 시간을 그렇다 치고 안 가져온 학교 빼지를 사기위해 문방구의 들락거리다보니, 나중엔 학교배지가 수두룩~~ 요즘엔 교복이라 그럴 일이 없겠지만, 교복 자율화 시절인 내 중고등학교 시절엔 이옷저옷 마다 학교 배지로 구멍난 자국과 이래저래 급한 상황에 산 학교 배지가 설합안에 가방 주머니 안에 여러개 였다. 사실 그때는 배지 안달고 학교 들어가면 안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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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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