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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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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문학의숲
 2008-11-14
이 책에 대한
아름다운 마무리
1. 올해 초 서울에 28cm의 폭설이 내렸고  이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었다고 한다. 새해 첫 업무날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시내 교통이 마비되었다. 그리고 또한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3주간이나 지속되고 있다. 그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찬 기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한다.   지구를 어머니로 여긴 인디언(미대륙 원주민)의 지혜를 현대를 사..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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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불반조 간경무익(心不返照 看經無益)
처음 책을 접하고 읽기 시작했을 때 단순히 글자만 읽어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았다. 책은 읽되 생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다가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느낌을 적기 시작했을 때 부터는 단순히 글자가 아니라 속뜻을 이해하려 하고 나를 그 글에 비춰보려고 노력한 것 같다.   비단 책 읽는 것만이 아니라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 인생을 남이 살아주는 ..
김재만 2010-04-05
좋은 말씀
나 자신이 깨어있지 못한다면 좋은 말씀을 듣는다해도 그것이 좋은 말씀인 줄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의 귀에 들리는 말씀만을 찾아 다니는 우리들을 꾸짖는 듯하다.   이 문구를 보고 나니 "나의 귀는 어디까지 듣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과연 깨어있나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몇가지 생각들이 내 머리속을 맴돈다.   현실을 살아가다보면 불현듯 삶의 흐름에 휩쓸려고 가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럴때 고개를 들고 깨어..
김재만 2010-04-05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바라보는 기쁨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 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야 한다.   흙에 씨앗을 뿌려 채소를 가꾸듯 자신의 삶을 조심조심 가꾸어 나가야 한다. 그래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향기를 주고받을 수 있..
김해순 2009-12-16
좋은 말씀
제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던 대목이네요. 스님의 까칠함과 신경질이 살짝 느껴지기도 하고, 그 대응법에 왠지 자포자기같은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저 남자불자분 뿐 아니라 책이나 좋은 글귀를 늘 접하고자 하는 우리들도 그 수용법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지요? GGRC 식구들이야 뭐, 너무~ 잘하고 계시지만. ^^   바람도 불지 않는 더운 날이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가을 바람이 불겠죠.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이지은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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