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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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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갈 길을 모르는 사람들... 한 때는 나도 그들의 무리에 끼어있었습니다. 이제 어렴풋이나마 갈 길을 알았습니다. 이젠 이 길을 그들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을런지... 이 길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어렴풋하던 나의 길도 더 확실하고 분명해 지는 것은 아닐까요? 그 길을 알려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만들어 내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닐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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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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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을 하면서 조금씩 겁이 없어진 것을 가끔 느낍니다. 예전엔 어떤 일을 대하면 우선 겁부터 내었는데, 요즘은 '까짓거 한번 해보지 뭐~' 하고 생각할 때가 많아집니다. 예전엔 앞에 있는 것이 어떤 일인가가 중요했는데... 이제 중요한 것은 내가 이렇게 대처하면,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해 집니다. 내 앞에 있는 것이 솜이건, 바위건... 들어올리면 그뿐이죠~ ^^ 중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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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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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를 보면서 계속 우주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일치시켜 나간다고 했는데, 선화를 보면서 어떻게 우주의 생각을 알아내었을런지... 지금 내게 다가오는 일상의 모든 일들을 선화라고 생각한다면, 그 속에서 우주의 생각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나의 생각을 거기에 일치시킬 수 있는 것인지... 우주의 생각이 하늘의 뜻이라면, 하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하늘의 뜻을 알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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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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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일과 인간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일이 곧 하늘의 일이며 하늘의 일이 곧 인간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일이라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되고, 하늘의 일이라고 해서 하늘에 미루어서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뜻'을 잘 알아야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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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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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일을 찾고 나서 해야 할 일... 1) 씨앗 뿌리기 2) 결실 보기 씨앗을 뿌리기 위한 방법은? - 그 일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을 하고 그것이 누적되어 자신의 내부에 씨앗으로 형성되도록 할 것 결실을 보는 방법은? - 그 씨앗을 키우고 열매를 맺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어야 함. - 그리고는 그 방법을 시행해야겠죠... ^^ - 구체적인 방법을 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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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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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하여야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것...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지금 주어진 일을 하면서, 그러한 일을 계속 찾아봅니다. '나의 일' '나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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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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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 '진화'의 이런 상태가 바로 몰입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관심이 그것에 빠져 있고, 그 생각으로 날이 새고, 그 생각으로 잠이 들며, 그 생각으로 종일을 보내는... 지금 내가 몰입해야 할 숙제는? '나는 누구인가?' 가 아닐런지... 다른 이런저런 해야 할 일들도 꽤 있는데, 그 일에 대한 처리방법은? '그 생각'을 하는 '틈틈이'~ 평소 하던 일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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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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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갈 데로 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시간'과 '노력'이 없다면, 갈 데로 가기로 되어 있어도 갈 수 없음...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지 고민할 필요는 없음. 그냥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만 하면 됨. 나중 생각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그냥, 최선을 다하면 됨... 참 단순한 진리입니다. 지금은 지금 필요한 만큼만 생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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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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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진화가 빨래터에서 선계로 들어간 후 생각하는 장면입니다. 갑자기 선계로 들어가게 된 진화가 아무것도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거기에 적응하려고 합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모든 것이 내 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속에서도, 진화처럼 일단 일이 되어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결국은 내 생각대로 해 나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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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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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의 흐름의 중간을 타고 나가는 것,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흐름을 지켜보는 것, 그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지켜보면서 흐름을 조절하는 것 이 필요한 듯 합니다. 일상의 흐름에 휘둘리려 할 때, 한걸음 벗어나 흐름을 파악하고, 선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우선은 선한 방향이 무엇인지, 악한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습니다. 선한 방향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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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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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사가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이던 다리를 건너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두려움에 떨던 장면입니다. 요즘 줄치면서 읽는 [소설 선]이 참 흥미진진합니다. 예전에 읽을 땐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주욱 읽었었는데, 지금은 스릴과 서스펜스(^^) 도 느끼면서 읽습니다. 이진사는 과연 다음엔 어떻게 될 것인가? ^^ 그런 느낌이 드는 더 큰 이유는 나의 궁금증과 이진사의 궁금증이 다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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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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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운이 통하지 않으면 악인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기운이 통하지 않으면 선계의 의도를 알 수가 없고, 의도를 모르면 엉뚱한 행동을 한다고 하네요. 뒤집어보면, 기운이 통하면, 선계의 의도, 즉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항상 하늘의 뜻에 맞추어 살기 위해서는 항상 기운이 통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단전을 의념해봅니다. 늘 기운이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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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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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 '인간이란 항상 자신이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책임을 진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한 부분만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어쩌다 놓치게되면, 슬쩍 눈치를 보고... 아무도 모르거나 뭐라고 하는 사람없이 그냥 지나가면... 아, 그냥 넘어가나보다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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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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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명을 위해 이런저런 일을 도모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려졌다가 모아졌다가 하곤 합니다. 일의 우선순위도 고민하면서... 그러면서 자주 드는 생각 중의 하나가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에 따라 일을 해 보려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생각마저도 버리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선계의 입구에서 비우는 공부를 할 경우에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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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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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에 대한 두려움...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중의 하나 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기 전의 가슴 떨림...그리고 두려움... 이런 것을 없애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극의 전개가 궁금해 집니다.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따른 두려움을 갖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 결과가 내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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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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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사가 '하늘의 뜻'을 내가 또는 내 자식이, 내 가문에서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다가 그 마저도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집착을 버리는 장면입니다. 하늘이 일을 할 때에도 욕심이 끼어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엔... 하지만, 결국은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고, 하늘의 일은 지속적으로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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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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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사가 무의식을 발견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정말로 나를 움직여 나가고 있는 것이 무의식이라면, 나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해서는 나를 움직이고 있는 바다 속 깊은 곳의 생각과 같은 무의식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무의식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이진사가 던졌던 질문들이 그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는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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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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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에 대한 아주 자세한 설명입니다. 이 글을 따라 호흡을 해 보면 부드럽게 호흡이 되는 걸 느낍니다. 정말 호흡을 하다보면, 잘 되다가도 호흡을 의식하고 좀 길다 생각이 들면, 점점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 있는 것 처럼 생각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을 잘 통제할 수 만 있어도 호흡이 잘 될 것 같은데... 제가 호흡이 잘 되어 우리 딸도 어린 조씨처럼, 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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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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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의 어머님이 될 '김씨'가 용꿈을 꾸고 그 기운을 호흡으로 받아들인 이후, 기력이 넘치면서 주변의 삶이 변화되는 장면입니다. 나는 지금 활력이 넘치는가? 나로 인하여 나의 주변이 활기가 돌게 하고 있는가? ... 반성이 됩니다. 힘이 되는 사람이란 바로 '김씨'와 같은 사람이겠지요... 나의 넘치는 기력과 활력으로, 주변을 밝게 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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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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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이란 대부분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낙심하고 힘들어할 때가 많습니다. 근데,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뜻대로 되면 여기가 지구가 아니겠지요?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일구어' 나가는데서 보람을 찾는 것이라 합니다. 일이 뜻대로 안되면, 내가 수련에 들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그 상황을 '일구어'나가면서 보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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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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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닥치는 모든 것이 수련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닥치는 모든 것을 수련으로 알고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해봅니다. 얼마전 한 고비는 넘은 것 같았는데, 후속타로 오는 상황에서 좀 더 여유있게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의욕이 앞서면 무리를 하는 습관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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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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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읽는 [소설선]입니다. 그냥 읽을 때와는 달리, 조금씩 정독해보니, 정말 예전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이제보니, 미르메트의 수련 이유도 '자신의 변화'였네요. 선인도 수련을 하는 이유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참 새롭게 다가옵니다. 어떻게 변화시키겠는가? 하고 묻는 질문에, 만물을 소생시키는 힘의 원천을 알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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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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