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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벼락치기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학창시절은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벼락치기 하는 습관은 좀처럼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수련에 들어서도 한동안은 벼락치기로 버텼지만, 역시 평균 40점대의 학생이 갑자기 100점을 받는 것이 불가능한 우주의 이치에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들어 주력하는 것은 평균점수 올리기입니다. 여러가지 시험의 장면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점수가 안나오는 이유가 평소에 공부를 해 놓지 않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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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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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닥치는 어떠한 일도 승화시킬 수 있는 지혜 터득하기... 극히 부드러운 방법으로... 그 방법중의 하나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영화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바그다드까페, 카모메식당, 훌라걸스... 훌라걸스는 아직 못봤지만, 앞의 두 영화는 '절망의 상황에서 그 상황을 희망의 상황으로 바꾸어내는 한사람의 힘'을 그린 영화로 보였습니다. 인생은 고해일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지구에 내려온 우리 수련생들의 역할이 바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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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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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정은 기존의 나를 버리는 과정과 새로운 나를 찾는 과정으로 나뉘며, 나를 버리는 과정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은 단전에 모든 것을 털어넣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나를 찾는 과정은 벗어나감에 있어 끈질긴 업보와의 싸움으로 자신을 찾아나가고, 이것들을 해결하고 나서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욕망으로 가득차 받아줄 사람 없는 탁기, 나의 죄과, 나의 전생의 업보도 모두 단전에 털어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은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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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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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련이후 전 수련생의 수련 수준이 한등급씩 상향조정되었는데, 그렇게 평가된 이유 중 한가지는 기대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며, 또하나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라는 내용입니다. 며칠전 읽은 선서 내용중에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모습이 바로 '선인화'라고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아끼고, 도반간에 서로를 아끼며, 자연을 아끼고 땅과 조화되는 마음... 이 또한 선인화가 아닌가 합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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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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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지원이 있어야 수련에 성공할 수 있는 생각 때문에 마치 하늘에서 다 해주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앉아서 숨만 쉬면 다 해결이 된다는 막연한 생각... 수련을 해 가면서, 하늘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이 어렴풋이 구분이 되어 갑니다. 인간의 역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것,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쌓아나가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며, 하늘의 일은 마지막 화룡첨정을 해 주는 일이라는 것,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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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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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다가올 수 있는 등불인가? 아직은 많이 멀었습니다. 인간 자체가 모범적이지 않으면서 단순히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모범적인 행동을 하려 한다면 두개의 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겠지만, '그러나 수선재의 수련을 열심히 한 수련생의 경우 이러한 불필요한 갈등이 없이 스스로 자신의 내부에 자체 정화기능이 작동됨으로서 저절로 주변의 사람들이 천수체가 과연 다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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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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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에 대한 천서를 다시 읽으며, 도반에 대한 제 생각도 많이 진화하였음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도반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읽으면서 느껴보니, 도반이 참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수련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남이 필요한 시기라 함은... 과연 어떻게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인지... '후배가 지는 짐이 무거워 보인다면 선배가 또한 나누어 지고 가는 것이며 이러한 모습이 진정 서로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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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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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형님과 막내동생이 목사라 가족 모임이 있으면 요즘 교회돌아가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 교회도 많이 진화되어 간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한 교회는 요즘엔 각종 전도회등의 모임을 없애고, 셀단위로 양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말인 즋은 생활을 변화시키는데에 더 중점을 두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냥 무조건 믿으면 천당간다는 것에서... 점점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향, 예수님을 닮아가는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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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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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련생들의 역할은 선계의 파장을 받아 중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변화시켜 펴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지금 소명을 받는 수련을 하면서, 더불어 '고마움'의 파장을 받는 수련을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우리의 소명은 선계수련의 보급이라는 사명에 연결되어 있을 것이며, 수련을 펴는 방법이 결국은 선계의 파장을 먹기 쉽게 요리하여 주는 것의 다양한 방편일테니까요... 중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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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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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은 연습... 요즘 호흡하는 연습에 열중해봅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수련은 훈련이고, 연습일텐데... 수련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해봤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동안은 수련을 마치 종교처럼 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종교생활의 습으로 인해, 수련시간도 마치 예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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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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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마다 [천서0.0001]을 읽을 때마다 이상하게(?) 기운이 많이 쏟아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말씀을 대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주신 천서이지만, 이제야 그 의미가 하나씩 다가 옵니다. 본성을 찾아가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바뀌고, 그 바뀐 자신으로 자신의 본성을 찾아 우주 본연의 자리로 찾아 들어가야한다는 것... 예전엔 본성을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조차도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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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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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는 출근길에 버스카드가 잘 안찍혀 애를 먹이더니, 결국 퇴근길에 찍어보니 기본요금이 추가로 부담되어 900원을 날려먹었는데, 내릴때도 서너번을 찍어야 겨우 인식이 되고... 지하철에서는 옆자리에 이른 시간인데도 술취한 취객이 앉아 계속 몸을 가누지 못해 기대고... 오늘 아침에는 아침인데도 뒤에 서있는 사람이 술냄새를 풀풀 품기며 서있고... 며칠사이에 언짢은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과연 왜 이런 상황이 계속 다가오는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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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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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시간에 호흡을 하다가 들숨이 코윗쪽을 통해 바로 단전으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부비동 치료를 받은 탓에 코윗쪽 부비동쪽으로도 호흡이 넘어가는듯...) 그전에는 어떻게 호흡을 했는가 가만히 살펴보니, 그동안 코로 숨을 쉬기는 했지만, 들숨이 코로 들어와서는 코와 목이 연결되는 부위를 지나 목구멍을 타고 숨을 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코와 목이 연결되는 안쪽부위를 목젖부위로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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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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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회한 즈음에 출간된 책이 [천서0.0001]이어서 그 책을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에는 정신없이 읽었었는데, 오늘 찬찬히 읽어보니, 천서 한구절 한구절의 무게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우주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고 싶은 것이 수련을 시작한 동기이기도 한데, 아직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모래 한 알에 숨어 있는 우주의 깊은 뜻을 알기위해선 그 연결된 맥을 짚으면 된다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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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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