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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통하지 않으면 악인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기운이 통하지 않으면 선계의 의도를 알 수가 없고, 의도를 모르면 엉뚱한 행동을 한다고 하네요. 뒤집어보면, 기운이 통하면, 선계의 의도, 즉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항상 하늘의 뜻에 맞추어 살기 위해서는 항상 기운이 통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단전을 의념해봅니다. 늘 기운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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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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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인간이란 항상 자신이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책임을 진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한 부분만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어쩌다 놓치게되면, 슬쩍 눈치를 보고... 아무도 모르거나 뭐라고 하는 사람없이 그냥 지나가면... 아, 그냥 넘어가나보다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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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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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을 위해 이런저런 일을 도모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려졌다가 모아졌다가 하곤 합니다. 일의 우선순위도 고민하면서... 그러면서 자주 드는 생각 중의 하나가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에 따라 일을 해 보려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생각마저도 버리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선계의 입구에서 비우는 공부를 할 경우에만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비우는 연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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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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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대한 두려움...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 중의 하나 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기 전의 가슴 떨림...그리고 두려움... 이런 것을 없애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극의 전개가 궁금해 집니다.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따른 두려움을 갖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 결과가 내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 또 그 결과가 좋게 예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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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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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사가 '하늘의 뜻'을 내가 또는 내 자식이, 내 가문에서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다가 그 마저도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집착을 버리는 장면입니다. 하늘이 일을 할 때에도 욕심이 끼어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엔... 하지만, 결국은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고, 하늘의 일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고 다른 누군가가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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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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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사가 무의식을 발견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정말로 나를 움직여 나가고 있는 것이 무의식이라면, 나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해서는 나를 움직이고 있는 바다 속 깊은 곳의 생각과 같은 무의식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무의식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이진사가 던졌던 질문들이 그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는 무엇에 의존하며 살아온 것일까?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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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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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에 대한 아주 자세한 설명입니다. 이 글을 따라 호흡을 해 보면 부드럽게 호흡이 되는 걸 느낍니다. 정말 호흡을 하다보면, 잘 되다가도 호흡을 의식하고 좀 길다 생각이 들면, 점점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 있는 것 처럼 생각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을 잘 통제할 수 만 있어도 호흡이 잘 될 것 같은데... 제가 호흡이 잘 되어 우리 딸도 어린 조씨처럼, 제 옆에 있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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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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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어머님이 될 '김씨'가 용꿈을 꾸고 그 기운을 호흡으로 받아들인 이후, 기력이 넘치면서 주변의 삶이 변화되는 장면입니다. 나는 지금 활력이 넘치는가? 나로 인하여 나의 주변이 활기가 돌게 하고 있는가? ... 반성이 됩니다. 힘이 되는 사람이란 바로 '김씨'와 같은 사람이겠지요... 나의 넘치는 기력과 활력으로, 주변을 밝게 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 짐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힘이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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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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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란 대부분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낙심하고 힘들어할 때가 많습니다. 근데,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뜻대로 되면 여기가 지구가 아니겠지요?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일구어' 나가는데서 보람을 찾는 것이라 합니다. 일이 뜻대로 안되면, 내가 수련에 들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그 상황을 '일구어'나가면서 보람을 찾아야겠습니다.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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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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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닥치는 모든 것이 수련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닥치는 모든 것을 수련으로 알고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해봅니다. 얼마전 한 고비는 넘은 것 같았는데, 후속타로 오는 상황에서 좀 더 여유있게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의욕이 앞서면 무리를 하는 습관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흐름이라는 것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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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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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소설선]입니다. 그냥 읽을 때와는 달리, 조금씩 정독해보니, 정말 예전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이제보니, 미르메트의 수련 이유도 '자신의 변화'였네요. 선인도 수련을 하는 이유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참 새롭게 다가옵니다. 어떻게 변화시키겠는가? 하고 묻는 질문에, 만물을 소생시키는 힘의 원천을 알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힘의 원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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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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