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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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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평전 > 한 권으로 보는 여러 인물 이야기한 권으로 보는 여러 인물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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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선인들 3 -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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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 지음
수선재
199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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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에 있어 자신과의 만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는 내 자신을 만났는가? 자신도 아직 만나지 않고, 우주를 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아무리 멀리가더라도 곧 스러지고 마는 것... 자신을 만나야겠습니다... '우주를 만나기 이전의 본래의 자신'이 '등신(等身)'이라고 합니다. 나에 대한 관심... 나에 대한 사랑... 나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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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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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비우기... 쉽지 않습니다. 비운자리를 하늘이 채워준다고 생각하고 비운다면 비우는 것의 의미가 없겠지요. 원래 모든 것은 비어 있는 것이며, 비어 있음이 곧 가득 차 있는 것이라는 말은, 비우고 채움이 없다는 말씀이겠지요... 그래서, 선뜻 비워지지 않는가 봅니다. 채움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고, 비움과 채움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필요에따라 비우는 행위를 할 수도 채우는 행위를 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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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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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뀌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역시 호흡인가 봅니다. 호흡을 통해, 기운이 바뀌고 그에 따라 마음 또한 따라가지 않을런지... 다시 호흡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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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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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갈고 닦는 것은 평소에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잘 된다고 합니다. 평소... 꾸준히... 자신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수련도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은 평소의 태도가 수련의 정도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수련의 지름길이 아닌가 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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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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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 어떤 일이든 그 힘듦이 곧 그 일의 가치이다... 그러므로, 힘이 든다면, 그 일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이니 오히려 그런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기뻐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일의 처리과정에 비록 힘이 들더라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힘든 일을 만날때,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고난을 즐겨야 할 이유또한 여기에 있구요... 힘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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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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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즉 자신감과 자만심의 차이가 참 미묘합니다. 내가 자신감을 가지는 것인지, 자만심을 가지는 것인지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를 구분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그 후의 태도입니다. 즉, 지속적으로 노력을 계속한다면, 확신이고, 자신감이지만, 거기서 멈추고 더이상 노력을 계속하지 않는다면, 바로 자만심이된다고 합니다. 결국, 확신, 자신에 대한 신념, 믿음... 이런 마음은 하나로 보이지만, 그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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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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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베어 있는 사랑을 느낍니다. 노력만이 구제의 길이고, 노력만이 우뚝 설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각고의 노력 뿐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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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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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통해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큰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감정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넉넉한 마음가짐'이라고 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 있게 매사를 바라보면 운신의 폭이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리 첩첩산중이라도 빠져나갈 길이 있고, 세상 일에서 전혀 방법이 없는 경우는 아예 존재치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복잡하게 꼬인 일이라도, 반드시 방법은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한걸음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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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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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自信), 자기에 대한 확신... 수련에 있어 끝까지 갈 수 있는 추진력은 '자기에 대한 확신'이라고 합니다. 자신(自信)만 있으면, 자기에게로 찾아 들어가는 가장 큰 추진력을 가진 것이며, 외부의 어떤 영향이나 조건으로부터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며, 어떠한 것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파워'를 준다고 합니다. '도'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 그것이 '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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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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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 자칫 게으른 것과 혼동하기 쉬우나, 서두르지 않는 것과 게으른 것은 다릅니다. 게으른 것은 해야할 때 처리하지 못하여 밀리는 일이 있지만, 서두르지 않은 것은 모든 일을 때 맞춰 하되, 천천히 서두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때 그때 해야 할 일을 처리하되, 서두르지 않는 것, 천천히 하는 것... 그것이 오히려 실수가 없어 더욱 빨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때를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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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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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내가 창조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내가 창조한 나의 삶으로 내가 달라지는 것... 내가 달라짐은 더욱 달라질 수 있는 길... 이것이 삶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이유... 나의 삶을 나의 작품으로 만들자 오늘 하루는 오늘 만드는 나의 작품 이 작품으로 인하여 내가 또 바뀌는 것이며, 나의 바뀜은 더욱 달라질 수 있는 토대가 되고 기반이 되는 것... 그 작품이 어떤 것이든 나는 달라지는 것이니, 좋든 나쁘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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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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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경지는 바로 이자리이다. 어떠한 경지도 현재의 위치에서 온다. 진리란 먼 곳에 있지 않다. 깨침 역시 먼 곳에 있지 않다. 항상 함께 있으나 나누어져 있는 것이다. 다만 격이 다를 뿐이다. 이것을 모으고 합하여 하나를 이루는 것이 수련이다. 벽을 헐고 문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 것이 수련... 진리도 깨침도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이자리에서 오는 것, 지금 여기에 있되, 다만 격이 달라져 있는 것, 진리의 세계가 극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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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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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는 것은 흔들림이 없는 것, 어떤 일을 해도 마음이 잔잔한 것... 어떤 일을 해도 마음이 잔잔한 것... 마음이 흔들리게 하는 가장 큰 것은 감정인 듯 합니다. 그 다음은 생각이겠지요. 하지만, 감정만 잘 다스려도 큰 흔들림은 없을 듯 합니다. 이제는 왠만한 일에는 그리 큰 흔들림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는 아킬레스 건들이 있습니다. 이길과 저길의 기로에서의 선택의 순간에의 갈등... 일이 마음대로 안풀릴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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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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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 항심...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길 때에 항상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도 그런 상태이겠지요. 그 상태를 다르게 표현하면,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중심'을 찾기 위해서는 나의 위치, 나의 존재, 나의 모든 것이 다 밝혀진 후에라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나의 중심'이 먼저 생기고 나면, 나의 존재가 발전해가고,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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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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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객관화할 수 있는 힘, 여유! 이 힘으로 모든 것을 바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두르지 않고, 초조하지 않으면, 여유는 '점점' '증가'한다고 합니다. 여유가 '증가'한다는 것...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점점 익숙해 지면, 여유의 힘이 점점 증가한다는 것 같습니다. 마치 눈덩이를 굴리는 것처럼... 오늘 나는 서두르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초조해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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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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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닌 상태로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는 상태... 내것은 아니나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상태... 소유의 개념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변화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놓을 수도 있고,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버림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간의 개념으로의 소유라는 개념이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중심으로 가기 위해 버림을 강조하는 것이지... 인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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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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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리듬을 탄다... 진퇴를 가리는 것, 나설 때와 삼갈 때를 아는 것, 이것이 수련의 기본 목표라고 합니다. 내가 지금 나설 때인지, 삼갈 때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기 위한 바로미터는? 내가 지금 편안한가?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호흡에서 도출되는 진리는 온 우주를 덮는다. 이 우주를 덮는 진리ㅣ는 아주 단순하다. 그 자신이 바로 우주화요 명제이다. 자신이 우주이고 자신이 모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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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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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변화의 시기입니다. 변화의 시기엔, 그동안 셋팅해 놓은 것들을 다시 리셋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꾸준히 해오던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왕왕 생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해오던 수준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흔들림이 없는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무엇을 리셋해야 하고, 무엇을 유지해야 하는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딘가 비는 경우가 생깁니다. 변화의 시기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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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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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란 몸과 마음 모두에 맞아야 함... 마음에만 맞아도 안되고, 몸에만 맞아도 안되는 것이 분수인가 봅니다. 몸이란 물리적인 환경을 포함하는 듯하고, 나의 수련이 진전되어 나감에 따라, 나의 몸도, 나의 마음도 분수의 범위내에서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마음만 앞서가고, 몸이 따라가지 않음도, 분수에 맞지 않음이요. 몸이 앞서가지만, 마음이 따라가지 않음도, 분수에 맞지 않음입니다. 분수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판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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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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