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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본질적으로 품격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품격 있는 정치'는 존재한다. 그리고 그 품격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만든다. 그 모습을 지난 9월과 12월, 3개월 새 두 번 목격했다. 조지 H.W. 부시(94)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81). 인생은 장례식장에서 최종적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그 말의 의미를 우리에게 강렬하게 보여주고 떠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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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김영란법'의 시행령이 발표됐지요. 식사대접 3만원, 선물 5만원... 아래는 제가 한국기자협회보에 쓴 이번주 칼럼입니다. '언론보도 유감'에 대한 글입니다. "...단기적으로 일부 업종의 매출하락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부패가 사라지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 청탁과 뇌물로 공무원의 정책결정이 왜곡되어 세금이 줄줄 새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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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수가 주역이 되고, 맨 앞줄 프론트 벤치에 마주앉는 각료 및 그림자 각료(새도우 캐비넷)들이 주연급이고, 뒷줄 백 벤치에 앉는 일반의원들이 조연급이 되어 날마다 밤늦게까지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는 살아 있는 토픽을 놓고 불꽃튀기는 설전을 벌인다. 그것은 무엇보다 관객(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흥취를 돋우어 준다. 그리고 거기서 결정난 것이 바로 국민생활에 영향을 준다. 밤하늘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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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미래에 정당의 쇠퇴는 가속화할 것이다. 한국의 정치 과정에서 정당은 점차 국민의 어텐션에서 멀어지고 있다. ‘어텐션 정치’의 시대에서 국민은 정당보다는 ‘정치인 개인’에, 그리고 ‘구체적 이슈’에 어텐션을 주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한국의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는 잇따라 시민후보가 정당후보를 능가하는 주목을 받았다. 정당후보의 경우에도 국민의 어텐션은 정당 조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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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수, 늘려야하나, 줄여야 하나... 요즘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400명'을 이야기했고, 심상정 의원은 360명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300명이니, 60명~100명을 증원하자는 얘깁니다. 제 생각은 증원은 현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증원론에도 물론 대표성 제고 등 나름의' 논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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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미래는 구성원들이 소셜 네트워크로 서로 알고 인터넷이라는 공론장에 상시적으로 모여 있을 수 있는 스마트 소셜 정치 플랫폼에서 작동할 것이다. 구성원 모두 서로를 개관할 수 있는 ‘공개된 연결 공동체의 정치’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한 국가의 최적 인구수는 자급자족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되 전체를 쉽게 개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 다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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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테네 폴리스는 ‘연설 기반 민주정치’였다. 그들은 말이라는 정치 수단을 통해 공동체를 운영해나갔다. 한나 아렌트는 아테네인들이 자신들은 야만인들과는 달리 정치적인 일을 연설이라는 형식으로 강압 없이 진행한다는 데 자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테네인들이 수사학이라는 ‘설득의 기술’을 진정한 최고의 정치적 기술이라 생각한 건 이 때문이었다. 아테네인들은 노예와 야만인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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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오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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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오래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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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올해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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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올해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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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올해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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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개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만, 외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지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의 모든 부분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고민하다, 올해 '정치의 미래'에 대해 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정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정치의 원형'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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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정치가 혼돈스럽습니다.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계층간 갈등, 세대간 갈등, 북한과의 갈등, 주변 강대국들과의 갈등에 더해 최근에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로 대표되는 우리 공동체의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치의 미래'에 대한 책을 쓰면서, 한국이라는 공동체가 선택해야하는 길은 결국 '민주(참여)와 공화(공존)'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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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단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입니다. 양국이 FTA를 논의하기 시작한지 9년만에 1단계 협상에서 합의문이 나왔고, 이제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됩니다. 기회이자 위협인 이웃국가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를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우선 구한말 한반도를 둘러싸고 각축을 벌였던 중국과 일본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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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제노트의 '학교'인 중국어 공부모임 18기가 첫수업을 가졌습니다. 저녁 8시 신촌에서 100명이 훌쩍 넘는 경제노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을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동안 대개 6개월에 한 기수씩 모집을 했으니 경제노트의 무료 중국어 공부모임이 벌써 7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저도 인사를 드리기 위해 모임 초반에 참석해 중국을 배우려는 열정을 느끼고 돌아왔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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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1세대인 마오쩌둥을 시작으로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에 이은 5세대 지도자입니다. 예정대로라면 2012년 가을에 시진핑은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후임으로 취임합니다. 2013년 봄에는 국가주석 자리까지 물려받고 이후 2022년까지 10년 동안 중국을 통치합니다. 시진핑은 중국 공산당 원로이자 부총리를 지낸 시중쉰의 아들로 195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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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건 재능보다는 노력입니다. 한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성취는 노력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 났다해도 노력 없이는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는 것도 그 이유이지요. 물론 재능은 어찌할 수 없지만, 노력은 우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용해보일 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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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계속된 공습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으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유럽과 세계를 전체주의로부터 구한 윈스턴 처칠. 그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아래는 매일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경제월간지 '럭스맨'(Luxmen) 12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전기를 읽는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 역사를 공부하며 지혜를 얻을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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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시절, 집 거실의 책장에는 윈스턴 처칠의 '제2차 세계대전' 책들이 꽂혀있었습니다. 당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인은 다 엉터리인줄 알았는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정치인도 있다니..."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보내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전후에는 세계사의 패권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지켜본, 영국으로서는 영욕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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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있으면서 나를 일깨워주는 '상징물'이 있으면 좋습니다. 원칙이나 기본, 자세 등을 떠올려주는 그런 존재면 좋겠지요. 빌 클린턴 전 미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집무실 탁자에 '달의 암석'을 놓아두었습니다.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서 가져온 암석을 유리상자에 넣어둔 겁니다. 그는 36억 년 전에 만들어진 이 작은 돌을 보며 '긴 안목'으로 일을 바라보려 노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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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지요. 킹 목사가 '내게는 꿈이 있다'는 연설을 한 것이 불과 40여년 전인데, 백인과 함께 버스도 타지 못했던 흑인에서 대통령이 나온 겁니다. 2004년 오바마가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상원에서 취임선서를 하기 전날. 그는 새로 당선된 상원 하원의원들과 함께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부시는 오바마를 한쪽 구석으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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