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병일 |
|
|
|
|
|
|
|
|
|
|
|
|
|
|
문학 > 에세이/산문집 |
|
마흔, 이렇게 나이들어도 괜찮다 - 행복하고 유쾌하게 나이 드는 지혜 |
|
사토 아이코 지음, 오근영 옮김
예인(플루토북)
2009-12-21
|
|
|
|
|
|
|
|
|
|
|
|
|
|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때는 대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실패했던 기억, 시도조차 못했던 일들... 연말을 맞아 좋은 글귀를 하나 읽었습니다. "내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어쨌거나 그 실패 때마다 전력을 다해 실패해왔다. 실패도 전력을 다하면 만족으로 변한다." 현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작가인 사토 아이코가 한 말입니다. 1923년생이니 올해 86세인..
|
|
|
|
|
|
2009-12-28 |
|
|
|
|
|
|
|
|
|
|
|
이효재
|
|
|
|
|
|
|
|
|
|
|
|
|
|
|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노약자 전용석에 앉았다가 어르신들로부터 한소리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좌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그 어르신들은 '버르장머리' 없이 노약자석에 앉았다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그때마다 속으로 얼마 그 분들이 한심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그 자리에 앉을 때 제 상태에 대해서 그 분들이 아시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서 있는 어르신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뭐라고 하시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
|
|
|
이지향 |
|
2010-01-04 |
|
|
|
|
|
|
|
|
나는 여자의 손이 뭔가를 씻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여자의 손이 표정을 갖는 것을 바닥을 닦을 때보다, 빗자루로 쓸어낼 쌔보다 뭔가를 씻을 때이기 때문이다. 뭔가를 씻는 손은 기운이 넘치는 마음, 바쁘고 분주한 마음, 속으로 끙끙 앓는 마음, 슬퍼하는 마음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접시나 채소, 빨랫감에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물일을 함으로써 손은 위로를 받고 그것을 마음에 전한다. ... ... 여자는 '씻을..
|
|
|
|
|
이효재 |
|
2009-12-30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