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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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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지다'를 읽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가 가진 폭력성을 되돌아 보게 된다 지금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문화'가 정당하다고 말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미래에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저런 짓을 서슴없이 했을까? 라고 놀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지다'의 전통 부족 문화에서 주술자의 점괘에 따라 사람을 죽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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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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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국 피어슨그룹과 독일 베텔스만이 출판사업부 합병을 추진 (기사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700529 ) 기사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어요 " 최근 출판업계는 유통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아마존닷컴 등 인터넷 서점들의 책값 인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또 애플, 구글 등이 전자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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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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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예전 교과서에 읽었던 '큰 바위 얼굴'이라는 나타니엘 호돈의 소설이 떠올랐다. 왜 그 소설 속 주인공이 떠오르는걸까 예순 넉장의 표를 대신 팔아주고, 팔러 들고 다녀서 손때 쩔은 서른 여섯장의 표를 돌려 주는 사람. 음... 나도 예전에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있다 훈련소 동기 혼자 군장메고 비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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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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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 - 한경애 저, 그린비 출판 - 우리는 너무 '노동'으로서의 '일'을 하고 있다 - 좀 놀자, 그래도 된다. - 노는 것이 '일'이 되면 그것도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럼 되는 거 아닌가? - 노는 '일'이 만들어낸 성과로 현재 지금 이땅에서 생존(!)을 할 수 있을까? "모모" - 시간 도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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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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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참여하는 모임 중에는 유독 '흡연'으로 말이 참 많은 모임이 있다 비흡연자의 권리만큼이나 흡연자의 권리도 보호해 달라는 요구 때문이다 흡연자, 비흡연자에는 남자와 여자가 구분도 없고, 연령대 구분도 없어서 이 논쟁이 벌어지면 참 시끄러워진다 2. 내가 미취학 아동이던 시절, 할머니와 큰이모 할머니가 만나시면 나를 부르셔서 세명이 치는 민화투를 하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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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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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침묵으로 가르치기'의 책에서 나열된 '카나리아 문제'를 비롯한 물리문제들에서 그 문제들의 배치를 살펴보고 싶습니다 2. 처음 이 문제집합을 설계하고 개발한 사람은 특정한 배움을 목표로 했을 것입니다. 그 배움을 얻기 위해서,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단계별 목표에 맞는 문제들을 발굴한 후, 각 문제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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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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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제가 욕망으로 풀어본 도덕적 선택과 자유시장에서의 개인의 선택의 방식이 재미있으셨나 모르겠네요^^ 1. 욕망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생각놀이를 해 보았는데요 저에게 이런 생각놀이는 책을 통해서든 다른 통로를 통해서든 알게되어 그 이론 자체의 형식적 논리를 따라서(그러므로 아직은 제 생각은 아니겠져) 이해한 방식을 이론 도구로 이용해서 제가 전에 이미 생각을 해 보았던 것들과 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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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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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멍석이 깔렸으니 봉규씨가 제기하시는 '다수결에 의한 도덕적 선택' 문제를 저도 제 나름으로 풀어볼까요? ^^ 1. 다수결에 의한 도덕적 선택에서, 질문을 받은 사람이 때에 따라서 다른 답을 한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서 도덕적인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면에서는 저도 받아들였는데요 문제는, 제가 보기에 표본 추출의 문제가 핵심이지 않을까 싶어요 즉, 우리가 만날 가능성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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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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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봄이 오나봅니다 낮에는 두꺼운 파카 대신에 자켓 정도로도 충분한 날씨가 되었어요 ============================================= 독서 내역 2월 14일 : '도덕적 암살자' - 데이비드 리스 저, 남명성 옮김, 대교베텔스만 출판 2월 28일 : ' 국가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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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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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일을 겪다보면 과정을 예측하게 되지요 월요일 새벽부터 둘째 아이가 열이 오르기 시작해 해열제를 먹이면서 '수요일까지는 밤잠은 못 자겠구나....' 짐작을 했었는데 이제 이틀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오늘 밤은 자다깨다를 몇 번 정도만 하면 될 거 같고, 내일 밤부터는 잠을 좀 잘 수 있겠져 ^^ 어제는 제가 밤잠을 못잔 날이었고 집에가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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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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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시작되었나 싶었는데 구정 연휴까지 다 지나고 내일이면 입춘이라니 아~ 세월아~ 어릴 땐 그리도 안가더니 이제는 왜 이리 나를 떠나려고만 드느냐 ~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는 연간 독서 계획도 세워서 실행도 해봤었는데요 작년에는 아이들 둘에 치이고,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도 있어서 계획을 어찌 세웠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어요 -.-;; 머 하다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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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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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마흔이 넘어 지금 열심히 탐색하고 있어요 님들은 언제 행복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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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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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보면 책 읽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고, 읽은 책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나 싶어요 제가 다녀 본 모임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참석하는 몇몇만이 늘 함께 하더군요 제가 예경모 사이트의 지역 모임을 알게 된 게 4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에 '책을 좀 읽어야겠다'라는 생각과 '누군가와 생각을 나누어보고 싶다' 는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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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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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난주 토요일에 저의 집은 김장을 담갔지요 매년 하는 일이지만 올해는 배추가 실해서인지 양이 좀 많았네요 참고로 아래 사진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 보시져 정답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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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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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하기로 했던 책으로 이번 모임을 하게 되어서 다행이도 이번에는 얼마정도 남기고 얼추 책을 다 읽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7시 30분이 조금 안되서 도착을 했는데 이미 진형씨와 짜라씨가 와 계시더군요 제가 도착하고 종수씨도 금방 도착을 해서 바로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제 도서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참석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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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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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좌파 마르크스 주의 가 아직도 진보인가요? 그건 이제 우파 자유주의에 대한 좌파 평등주의라는 상대적인 위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닐까요? 좌우의 선을 따라 위치해 있는 1차원의 프레임으로 지금 상황을 계속 바라보아서는 계속 헷갈리고 우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알 수가 없어집니다 자 이제 조금 차원을 바꾼 프레임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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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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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901142755943&p=moneytoday&RIGHT_COMM=R3 기사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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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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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아는 분이 문자메시지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아래에 옮겨와 봤습니다 각 항목들이 저의 취향과 일치하는 것들이 없어 일단 놀라웠습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구나 그리구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구나 하구요 대단한 논리적 비약들과 감정적 증오가 담긴 글이라 저로서는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이유로 지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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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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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주민투표와 관련해서 참 많은 말들을 듣습니다 안건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서 투표자체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한가지 요즘 재밌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투표불참을 부추기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건가, 투표는 유권자의 신성한 행위인데' 라구요 아마도 질문을 하신 분이 주민투표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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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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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에 제가 참가하고 있는 모임들에서 중대한 사항들에 관해 여러분들의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성적인 대화와 토론이 오가는가 하면 감정의 배설들이 오가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 와중을 바라보면 그 설왕설래에 참가하는 분들이 분류가 되는 거 같습니다 뜨거운 감성을 가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호소를 하시는 경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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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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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God sees the truth, but waits)" 종교적 신을 믿지 않는 저에게도 참 음미를 하고 곱씹게 하는 말입니다 종교적 신을 굳게 믿거나 종교적 신에게 인도한다는 종교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합니다 종교적 신을 믿는 것만으로 그 진실을 신이 정말 눈감아줄 지 궁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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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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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텍스트도 시간이 가고 상황이 달라지면 다르게 읽혀지기 마련이지요 노래도 시간이 지나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부르게되면 다르게 들리게 되겠지요 아래 노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도 NINA SIMONE이 처음 부른 이후로 꾸준히 다시 부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Kill Bill'에 이르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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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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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참석을 했습니다 진형씨가 7시로 예약을 했다고 해서 서두른다고 했는데 도착하니 7시30분정도 된거 같습니다 봉규씨가 먼저 오셔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쓰고 계시고 있더군요 인사 나누고 있을 때 진형씨가 도착하고 저는 이번에 처음 뵙는 종수씨가 도착했져 일단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서 조금 지났을 때 짜라씨가 도착을 했습니다 주제 도서 : '학문의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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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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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 there lessons about teamwork that we can learn from geese? 기러기로부터 배울 수 있는 협력에 대한 교훈이 있을까요? Decide for yourself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As geese flap their wings, they create an uplift for the bird following. By f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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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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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구리 료헤이의 '우동한그릇'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실화가 아닌 소설인데도 그 섬세한 감성이 절절히 전달되는 거 같더군요 오늘 아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우동한그릇'을 읽으며 느꼈던 절절함이 느껴지네요 음... 참.... 본문위치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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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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