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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이익에 반하며 타국(적국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에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가주의의 시각에선 정도에 차이일뿐 누구나 그런 행위를 벌이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조금만 더 들여다 보면 이 사람들을 두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신이 자국의 이익에 반하고 특정국에 이익이 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는 사람. - 이런 사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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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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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림에 관한 책을 읽노라니 그림을 보는 방법이 참 다양하구나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방향에서 그림에 접근해 가면 그 방향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변하는구나라고 느꼈다. 그림 자체를 보기도 하고, 작가의 삶을 보기도 하고, 제작되던 시대와 환경을 보기도 하면서...... 여기 위의 시를 내가 혼자 읽었을 때와 시인이 위의 시를 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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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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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독서모임의 찬웅씨가 이 시를 읽고 난 후,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보니 정말 집안이 봄이었단다. 꽃 천지였단다. 내 삶과 연관시켜보지 못한 나에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시였지만 삶과 겹친 시는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우리집도 34개월 남자아이가 지나간 자리엔 어김없이 꽃이 피어난다 야밤에 한바탕 놀다가 아이와 잠들어 버렸다가 일어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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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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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이 진정한 명산이고 절경일까? 나 같이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조차 가끔 떠올려보는 이름난 산일까? 철되면 TV에서 보여주는 인파 붐비는 산일까? 한 해 몇 안되는 사람에게만 정상을 허용하는 만년 빙설의 고산일까? 글쎄 그래도 지금의 나에겐 저기 '광교산'이 명산이고 절경이다. 집 앞 수원역에서 13번 버스타면 갈 수 있는 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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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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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한편을 단숨에 읽은 기분이랄까? 태종의 인생역정이 느껴진다 '건원릉에 억새를 심으며 아버지의 원혼을 고향 풀로 달래니 막힌 가슴팍으로 바람이 넘나들었다' 정말 그랬을 거 같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이번에도 아버지 모신 곳에 가면 나의 가슴팍에도 바람이 넘나들 거 같다 역사 속 인물의 삶을 이렇게 짚어시 시로 엮어낼 수도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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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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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벌써 가을 같다 새벽이면 춥기까지 하고 낮에 부는 바람은 서늘하다. 동네 주택가 담을 넘어 뻗은 가지에 매달린 대추를 보노라니 계절감도 느껴지고 어린 시절 대추나무에 매달려 놀던 친구들도 떠오른다 간만에 시를 읽노라니 여러가지 감상에 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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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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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속하는 많은 것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발가락조차 움직이려하지 않는다. 여기 나 같은 사람에게 제대로 일격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 '한비야' 나에게 묻고 있다 "너 정말 자유로워지고 싶은거냐?" "너 정말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고 싶은 게 맞냐?" 언제부터인지 꺾여버린 나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나 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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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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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불쌍하지도 않아! 그 좁은 데서 어떻게 살아, 더구나 이 더위에." 이 말 참 익숙하다. 기르는 개는 없으니 같은 말은 아니었을텐데 참 익숙하다, 나의 입에. 불쌍한 개의 환경을 보고 끌어오르는 고귀한 생명애로 말미암아 이런 말을 했을 듯 한데 그래서 이런 말을 내뱉었을 때 머리 속엔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나 자신에 뿌듯했을텐데 '개'라는 단어를 '엄마'라는 단어로 대치해 놓고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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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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