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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보면 진지함이란, “현재를 온전히 사는 삶의 태도” 입니다. 곧. 순간순간을의 상황을 통찰하여 그 현실에 온 존재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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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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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은 단지 나쁜 짓을 할 줄만 알지 참회할 줄은 모르며, 단지 복을 구할 줄만 알지 복을 자기의 분수에 맞게 쓰려고 하지 않네. 염불 일성(一聲)이 무량한 복을 증진시키며, 예불 일배(一拜)가 강가의 모래알 같이 많은 죄를 엾애는 줄을 전혀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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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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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對 面 1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함 . 2 [수학] 다면체에서 서로 대하고 있는 면 인생에는 여러가지들이 있으며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 중에 병과 죽음이 그렇습니다. 어차피 자의로 태어나지 않은 인생이기에 여러가지를 스스로 하고 싶고 여러가지를 소유하고 싶어하며 여러가지를 누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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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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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를 하던 중에 잠시 인터넷을 하니깐 어느분이 무소유가 되면 어떻게 사회가 운영되냐며 불교에 대해 비판을 하시더군요. 현실과 안맞다고... 그건 잘못된 편견입니다. 불교만큼 현 이순간을 소중히 하는 종교도 없습니다. 사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스님들이 가지신것은 몇가지가 됩니다. 옷가지, 생활도구, 발우그릇 등등.. 물론 돈도 가지고 다니시죠. 그럼 무소유를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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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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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4월 7일부터 출발한 제주여행은 4월 26일 화요일 귀가로 끝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해방감으로 두번째는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쩔었지만 그다음으로 시작되는 사색의 경로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와하하게스트하우스에 갖는 4일간의 멍때리기는 절정이었습니다. 제주도~ 널 잊지 않겠어. 코스별 올레길과 그 푸르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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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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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벼를려고 한건 아닌데 벼르게된 제주여행입니다. 잘 다니던 직장 때리치고 다른 인생 살려고 맘먹고 하더중 도보여행을 추천해주신 분이 있으셔서 제주 도보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달도 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데 걱정보다는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내일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배편을 타면 금요일 아침6시에 도착하겠네요. 그럼 잘 다녀 오겠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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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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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불교에서 말하는 정혜 [ 定慧 ]를 근거로 한 수련의 일치입니다. 정혜란 선정(禪定)과 지혜(智慧). 선정은 참선(參禪)하여 삼매경(三昧境)에 이름을 말하고, 지혜는 사물의 실상(實相)을 관조(觀照)하여 의혹을 끊고 정각(正覺)을 얻는 힘을 말함. 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듯이, 사마타 명상이라함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수행으로써 염불, 주력, 화두선(참선), 단전호흡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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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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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내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으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보니 내 마음에 쓸데 없는 것을 채웠다는 생각만 듭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을 제가 채워놓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제 자신을 평가한것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한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무의미한 반복의 연속성의 연장일뿐, 다른 사람들이 tv나 영화에 관심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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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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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간이 무한하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인이라고 할지라도 부자라고 할지라고 시간이 무한한 듯이 생활하고 있다. 시간은 언제나 이순간만이 존재할 뿐인데 말이다. 나의 가진 부가 언제까지 있을 것이며 계획적으로 쌓일것이라 기대한다. 마치 이순간이 영원히 계속될 듯이. 나의 생활이 이전부터 있었듯이 미래에도 그렇게 될것처럼 생활한다. 마치 이순간이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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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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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큰 바다의 한부분이지만 파도는 바다이기도 합니다. 파도는 생겨나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지만 결코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파도는 바다와 같기에 모양을 구분할 필요도 없고 따로 구분할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이 저 넓은 태평양의 순간적인 파도의 수를 셀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순간의 파도의 갯수 일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상 그렇게 하더라도 그것의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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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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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취미로 생각할수도, 생업으로 , 아니면 예술로 볼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통틀어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 난 사진을 사념체라고 말하고 싶다. 무엇을 하던 사진은 사진가의 의도가 있다. 그 의도가 절실하면 할수록 사진은 더 좋아 진다. 인생도 그런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사진집으로 보기엔 좀 한정적이다. 좀 더 넓게 본다면 수필집이라고 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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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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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 - 수많은 타인을 만나는 시간. 공통점을 발견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 명의 타인을 만난다. 그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연의 사람들은 타인에서 부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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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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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보고 지식과 지혜가 기준이 이렇게 나눠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식에 준하는 앎은 진리와 같은수도 있도 다를 수도 있지만 상식이라는 것에 비춰어 지식이라는 것은 본질과 유리된 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볼때 지식은 같은 앎이라도 다른 대상인 즉,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지식은 의사에게는 어떤때는 편한 지식일수도 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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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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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가 화살과 같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내 뜻과 무관하게 빨리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책에서 " 그것은 이미 활시위를 떠난 화살에 대해 우리가 이것저것 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화살을 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은 과거요. 화살이 쏘아 버린 것을 기대하는 것은 미래입니다. 오로지 내가 내 의지대로 할수 있는 것은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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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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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하는 말로 자유란 마음내키는대로 하는 것이라고도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실존하지 않는다. 태어남도 나의 의지가 아니듯이 죽음도 나의 의지로 마무리가 되어지지 않는다. 또한 나의 의지 또한 반드시 결과로 이어진다고 할수도 없으므로 진정한 자유는 없는 셈이다. 여기서 자유란 외부의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앙굴라말라가 벌이는 엽기적인 형태에 대한 말이다. 이른바 권력에 대한 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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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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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여타 다른 불교 책과 달리 재물에 대해 호의적입니다. 옛날 신교도와 구교도의 차이 같은 이념의 차이같이, 이 책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알아온 세속의 벗어남보다는 세속에서의 자유로움을 강조한거 같습니다. 그러기에 재산과 부는 그러한 자유로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며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부는 크기와 형태에 관계가 없다고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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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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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앤위전략연구소장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활동을 하며 , 글을 쓰고 있는 김향숙의 < 꿈으로 차려 놓은 밥상 > 을 읽었습니다 . 저자는 이 책에서 꿈이 ‘ 돈지랄 ’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돈지랄을 꿈이라고 떳떳하게 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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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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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화기획 과장 이전에 우종민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그 이전에 나는 한 가족의 장남입니다. 그 이전에 나는 남자이지만 더 이상은 누구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누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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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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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정현종 시인은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정현종시인을 안지는 몇개월이 안됐지만 다른 여타 시보다 이 ' 섬 ' 에 대한 시가 이해가 안됐습니다. 왜? 사람들을 섬으로 하지 않았을까? 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고 했을까? 근데 왜 사람들로 가지 않고 그 섬으로 간다고 했을까? 왜? 무엇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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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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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괴로움을 밖에서 찾지 마십시오. 먼저 자기 자신을 똑바로 봐야합니다. 객관적인 존재에게는 열등이 없습니다. 열등은 비교에 의해 생깁니다. 내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것을 버리고 스스로 일어나도록 준비하세요. 일터는 단지 나의 필요에 의해서 다니지만 그렇다고 돈에 얶매여 다닐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터에서 보람을 찾고 인간미를 느끼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어떠한 일터에서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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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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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갑니까? 우리는 진리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그 자체를 보지 못하고 ,그 진리마저 나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고생하며 노력하고 있고 않는지요? 또한 그러한 노력이 진리의 단면만 보게 된다고는 생각은 하시는지요? 우리는 백년도 미처 못 살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현재에 괴로워 하는 것이 순간적이라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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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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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배우는 당사자에 맞는 맞춤교육이 필요하는 말입니다. 그릇이 부족한 자에게 억지로 많은것을 가르치지 말아야 하며 그릇이 큰 자에게 편협되거나 빈약한 것만 가르쳐서 인재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며 쉬운것만 배운다면 생각의 정교함이나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수가 없다는 말씀이며 혼자 생각하기는 좋아하지만 독서토론이나 대화가 부족하다면 혼자만의 편협한 생각을 갖기 쉽다는 말씀이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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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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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많은 자아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씩 내가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시에서 처럼 우산을 놓고 오듯 내 못난 부분을 놓고 오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부분이라는 말처럼 '나' 입니다. 못난 부분을 버리기 위해서는 잘난 부분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맡겨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내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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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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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의 홍수에 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말이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에도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능력인양, 많은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들어보면 말만 많았지 실제로 들을만한 말은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듣지 않을뻔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아침에 떨어진 꽃을 저녁에 주어라' 는 말씀처럼 진정 소중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더 숙성하여 진실의 구분이 되기에 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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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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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이 존재하는 것은 단순히 같은 책을 읽는데 있지않습니다. 진정 우리가 독서모임으로 존재하게끔 하는 것은 새벽 5시에 함께 모여서 서로의 고민을 같이 공유하고 같은 목표 아래에서 서로를 다독거리며 같이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독서모임이 존재하게끔 하는 것은 우리가 함께 공부하는데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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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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